시
이시영, 生ㅡ
난자기
2020. 10. 23. 09:36
찬 여울목을 은빛 피라미떼 새끼들이
분주히 거슬러오르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등에 아픈 반점들이
찍혀 있다
겨울처럼 짙푸른 오후
ㅡ이시영, 生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