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면 / 작작이
난자기
2015. 12. 19. 15:28
겉은 질기고
속은 부드러운
크리넥스 티슈로
그대
가면을 닦는다
노고가 지나쳐
빛바랜 얼굴 볼 때 마다
두고 온
영광
굴비가 생각나고...
마른 바다닮은
너의 가면을
온 몸으로 닦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