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 조희범

난자기 2017. 9. 28. 16:11

얇은 옷 벗겨
허연 속 살 만지는
初面
잡수시는 맛은
어떠세요

왜 우세요

ㅡ조희범, 양파ㅡ

가을아
양파같은
가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