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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3일 오후 01:28

난자기 2017. 11. 23. 13:30



天符經 八十一字
一始無始一 析三極無盡本 天一一地一二人一三 一積十鉅 无(無)궤化三 天二三地二三人二三大三合六生七八九運三四成環五七 一妙衍 萬往萬來 用變不動本本心本太陽昻明人中天地一 一終無終一


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

> 일(一)의 시작은 무에서 시작하나 일이라, 삼극으로 석해도 무진이니라
> 처음 시작은 무이나 그것이 바로 시초이라, 셋으로 나뉘어도 끝이없는 것이다

天一一地一二人一三一積十鉅 无궤化三(무궤화삼)櫃에서 앞의 木이 없는 궤자
> 천일(天一)은 일이요, 지일(地一)은 이요, 인일(人一)은 삼이라, 일에서 적하여 십으로 거해도 화함에는 궤함이 없느니라.
> 一이 神이라는 뜻으로 쓰인 예로 보아, 천일·지일·인일은 천신·지신·인신의 뜻으로 해석한다. 神자 대신 쓰여진 一자 말고 다른 一자는 陽·男性·하늘(天)을 뜻하며, 二는 陰·女性·땅(地)을 뜻하며, 三자는 양+음, 남+녀, 천+지의 뜻이니, 1(천)+2(지)=3(인)의 뜻이 된다. 이는 음양설을 정직하게 수식으로 옮긴 것이다.
> 一에서 쌓여서 十으로 크게 되어도, 三을 이루는데는 모자람이 없다.

天二三地二三人二三大三合六生七八九運三四成環五七
> 천에도 이·삼이 있고, 지에도 이·삼이 있고, 인에도 이·삼이 있나니, 大의 삼에 삼극이 합쳐서 육이 되니 일·이·삼을 합하면 칠·팔·구가 생긴다.
> 大의三은 큰 셋, 즉 天一·地二·人三을 말한다. 天·地·人의 合數는 六이다.
> 合數 六에 일·이·삼을 合하면 칠·팔·구가 생긴다.
> 三四가 하늘(우주)의 궤도를 돌아 五七의 고리를 이룬다. 즉, 주어진 바대로 충실히 수행하여 하늘의 순환원리를 이룬다는 의미로 풀이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여기서 三四는 우주의 성원(만물)을 가르키고 五七은 우주의 근원, 중심, 원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한다.

一妙衍 萬往萬來 用變不動本
> 一은 묘연하여 만왕하고 만래해서 용변에도 본은 움직이지 않느니라
> 一은 그 운행이 기묘하여 수 없은 만물과 시간의 흐름에 변화하여도 그 근본은 변함이 없다.

本心本太陽昻明人中天地一
> 본심은 태양에 본해서 앙명하며 인중(人中)에서 천·지는 일(一)이라.
> 마음의 근원과 태양의 근원을 알고자하면 천·지·인이 合一體라는 깨달음에 오르라.

一終無終一
> 일(一)의 끝은 무無로 끝이나 일(一)이라
> 처음(시작)이 있으면 그 끝이 있으나 그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