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 윤금순

난자기 2018. 1. 8. 14:57

사박사박
장독에도
지붕에도
대나무에도
걸어가는
내 머리 위에도
잘 살았다
잘 견뎠다
사박사바,

ㅡ윤금순, 눈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