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기 2015. 12. 9. 11:32

[난자기일기]

오늘 내 친구가 점을 뺏댄다
원래 ㅣ개당 만원하는데
훌 때리 엎치가 10만원 줏다꼬
좋아하는 난리였다
나잇살 무 가꼬
울긋불긋
얼라 홍역 앓는거 매로
해가꼬 댕기는거 보이
딱해보였는데
문득 수자기 생각이 났다
쟈꺼는 1개로 치주겠나?
평당으로 계산하는강?
그라믄 견적이 많이 나올낀데ᆢ
사실 이런 걱정이 앞서는건
어제오늘이 아니었던거 같다
솔찍히 수작이는 점을 안뺏으마하는게 내 맘이다
왜냐하면
그기 없으마
참 호젓할거같고
사는 재미가 없을거 같다
지 사주팔자를 생각해도
그렇고 ᆢ
수자기 한테 잘해 주야지
하는 생각이 뇌리를 찌릿찌릿
찌저댓다
점 안빼구로ᆢ
수자가 부탁한다
제발 점ᆞ만은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