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눈꽃 / 김상배
난자기
2018. 9. 13. 20:14
첫눈 내린 날
포장 술집에서
밤늦도록 술을 마셨는데
오줌이 마려운
아내를 따라 나섰다가
눈꽃 핀 나무 아래에서
아내의 흰 엉덩이를 보았네
참 아름다웠네
살맛이 있네
ㅡ김상배, 눈꽃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