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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핸들이거나 황소의 뿔인 것 , 박영욱 ㅡ 본문

철학

자전거의 핸들이거나 황소의 뿔인 것 , 박영욱 ㅡ

난자기 2020. 12. 15. 16:01

 

피카소, 〈황소머리〉 Tête de taureau, 1942© Photo RMN, Paris - GNC media, Seoul, © 2010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자전거 핸들과 안장을 재배치한 작품. 어떻게 배치하는가에 따라서 자전거의 핸들과 안장으로 보이기도 하고 황소의 머리로 보이기도 한다. 같은 물건이라도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진다. 소쉬르는 언어의 의미가 그것이 지시하는 대상이나 현실이 아니라 다른 언어와의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전거의 핸들이거나 황소의 뿔인 것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2015. 08. 25., 박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