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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기일기
나는 얼마나 안심이 대능가 햐믄 변치않는 법칙이 무질서의 증가라는 것이다 우주만물은 여기에서 벗어나지 몬한다는 것이제 안 두럽나? 주사위를 던지는데 6이 계속 나오마 두렵지 않니? 다행히 그런 것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 모든 경우의 수가 편재되는 것을 지향하는 당연진리의 세계에 산다는 것이 나는 지극히 다행스럽다 오늘은 6이 두번 나올지라도 먼 훗날 123456이 균등할거라는 믿음, 그게 당연한 것이다 내가 성실하든 혹은 나태하든 그건 니가 원튼 원하지 안튼 아무 상관이 엄따 옳냐 그르냐도 이 법칙은 깰 수가 엄따 우주는 그저 담담히 그 모든 경우의 수를 담는 과정인 것을... 나는 오직 원하는 것은 태도다 리버럴한 자세 무릇, 모름지기... 이런 것은 엄따 열려져 있어야 하는거 다양성의 ..

아침일찍 눈만 떴다 간밤에 따스하게 데워진 체온을 새벽추위에 뺏기는게 싫어서 침대위 전기 담요를 떠나지 않고 누워 명상에 빠지곤 한다 말이 명상이지 거의 멍때린다고 보는게 맞겠다 오래 혼지 살아온 나는 큰 침대를 버리고 작은 싱글침대로 바꿔 서재의 한쪽 옆에서 자는데 침대를 창문쪽으로 두고 머리는 서쪽을 향해 눕도록 되어 있다. 아침이면 동쪽에서 뜨는 해가 잠자는 얼굴위를 사정없이 날아와 새벽잠이 많았던 나의 늦잠 습관을 바꿔버렸다 그러나 우연찮게 주어진 아침시간들을 아직도 잘 활용할 줄 모른다 게으름은 잘 고쳐지지 않아서 운동은 잘하지 않고 앞마당에 나무를 돌보고 풀을 뽑고 청소도 하면 되는데 그것도 며칠 또는 특별히 하고 싶을때만 하고 움직이기가 싫다 긴 밤동안 채워진 생리적옥구만 간신히 해결하고 출..
누나넷,나 총 5명 대구-해운대-달맞이공원-연하리(숙박)-해운대-통도사-대구 해운대 연가 -전철 https://youtu.be/Fz6uyv7GD9Q 어데로 가는기 좋겠노? 해운대 백사장에서 즉석 스탠드미팅중 달맞이공원으로가자!! 긴급협상타결!! 협상완료후 기념촬영 나는 따라만 간다고 맹세했다 안전운전!! 셀카..
[작당이] [오전 12:04] 갑자기 이 말이 떠오르네 미안타 느그뜰한테 참 말 많이해따 바주카포처럼... 그래서 미안타 그리고 슬프다 내 주디가 혹 한번이라도 느그들 한테 ... 지금 울고있데이... 미안타 그라고 내 눈물에 느그뜰은 의미를 두마는 안대 [수자기] [오전 12:11] 밤은 모든걸 숨기는 ..
허어 이기머꼬! 고3 우리딸 정말 간만에 방청소를 하더니 지 오빠방에 들어가더니 방구석에서 허연 휴지를 한오꿈 쥐고나오면서 하는말 오빠가 콧물이 나서 그랬겠지 했는데 허어 아빠 이거 보마모리겠나? 머했는건지 오빠가 혈기 왕성한거 이해는 하는데ᆢ 정리가 안돼 오빠는ᆢ ..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파란약과 빨간약을 내놓으며 말한다 "파란약을 먹으면 지금 네가 살고있는 현실을 현실로 믿게되고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게되고 빨간약을 먹으면 지금까지 알고있던 모든 것은 허상이고 무엇이 진짜 현실인지 알게 될것이다" 파란거 주까, 빨간거 줄까? 더운 여름..
오늘을 산다는데 오늘엔 어제,그제만 있고 약간의 내일만 있다 오늘인데 오늘은 없다 신문도 어제,감자탕도 어제먹은거 또묵고 그제빤거 어제빨고 오늘도 어제거 빨려나 어디갓노 오늘은‥ 내일은 오늘 있것지 내리는 비도 어제그제 생긴거고 오작도 그때보고 그끄제본거 또볼라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