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기일기

단순하게 느리게 고요히- 본문

단순하게 느리게 고요히-

난자기 2025. 8. 5. 10:15

땅거미 내릴무렵 
광대한 저수지 건너편 
외딴

함석 지붕 집
굴뚝에서 빠져나온 연기가 
흩어진다

단순하고
느리게
고요히

오,  저것이야 !
아직 내가 살아 보지 못한 느낌!

ㅡ장석주, 단순하게 느리게 고요히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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