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기일기
소나기 본문
날 기울고
소소리바람 불어 구름 엉키며
천둥 번개 비바람 몰아쳐
천지를 휩쓸어오는데
앞산 키 큰 미루나무 숲이
환호작약
미친 듯 몸 뒤채며
雲雨의 정 나누고 있다
나도 벌거벗고 벼락 맞으러
달려나가고 싶다
ㅡ정희성, 소나기ㅡ
날 기울고
소소리바람 불어 구름 엉키며
천둥 번개 비바람 몰아쳐
천지를 휩쓸어오는데
앞산 키 큰 미루나무 숲이
환호작약
미친 듯 몸 뒤채며
雲雨의 정 나누고 있다
나도 벌거벗고 벼락 맞으러
달려나가고 싶다
ㅡ정희성, 소나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