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기일기
귀갓길에서의 주전부리 / 작자기 본문
종로4가
창조집에는 약이 없다
어무이로 시작해서
아들, 며느리 그리고
손주 3명이 아웅다웅이다
그림으로 치자면
현재진행형
건물로 보자면
리모델링 직전이지
문과 문사이
틈을 비집고
바람이 분다
뭐꼬 하고
고양이는 울고
어머닌
삐걱거리는 무릎으로
노래하시고
병아리 빛깔
아들은
노란 게임에
우리는 잊고 있는데
벌써
집에 와버렸따
종로4가
창조집에는 약이 없다
어무이로 시작해서
아들, 며느리 그리고
손주 3명이 아웅다웅이다
그림으로 치자면
현재진행형
건물로 보자면
리모델링 직전이지
문과 문사이
틈을 비집고
바람이 분다
뭐꼬 하고
고양이는 울고
어머닌
삐걱거리는 무릎으로
노래하시고
병아리 빛깔
아들은
노란 게임에
우리는 잊고 있는데
벌써
집에 와버렸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