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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저승생활 / 수자기

난자기 2015. 12. 11. 13:49

.YS가 이승에서 저승으로 간지가
3일이 지났다..
저승에 있는,아는 지인들이 벌써 한마디씩 이승의 대한민국 상황을 물어 본다.
●.대중이-어이 영싸미! 좀더 있다오지 벌써 오면 우야노.
여기서 또 니랑 내랑 자리 놓고 싸우자는 말이가?
●.영삼이 ~ 되중아 ! 내 좀더 있다 올라꼬 했는되. 조무래기들이
정치하는거 보고 머리가 아파서
왔다 아이가?
이 시끼들 골 때린다.
●.대중이 ~ 뭐가 골때리더노.
●.영삼이 ~ 말도 마라.
내는 아들이 둘이 뿌인데,갑자기
아들이라고 하는 애들이 너무 많다.돌것다. 내 각시는 맹순이 하나 뿐인데. 인자 내는 맹순이 한테 조오 터지것다.
그건 그렇고 무현이는 어디 갔나?
●.대중이 ~ 아까 요오 있었다.
지금 정일이 만나서 저거들 끼리 할 이바구가 많은 모양이더라.
●.영삼이 ~ 대중아! 니 정희 만났더나?
●.대중이 ~ 아니 아직 못만났다.
일성이랑 아직 이야기 덜 끝났다꼬.
이야기 다 끝나고 만나기로 했다.
●.영삼이~대중아!내가 정희 먼저 만나몬 안되것나?
●.대중이~안된다.
●.영삼이~야!니는 정일이랑 친했잖아.정일이 안만나고 뭐했노.
●.대중이~무현이가 하도 졸라서
양보했다.
●.영삼이~야아! 니 우끼네.
니랑내랑 단일화 허자 헐때는 양보 안하더니.
●.대중이~무현이는 내가 키웠다 아이가.
●.영삼이~아이제. 내가 키웠는데 막판에 니한테 안갔나?

벌써 저승에서 둘이는 피터지게 싸운다
이 전직 대통령들의 이야기는 계속 된다
궁금하마 100000점도고
큰대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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