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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 퀸

난자기 2016. 1. 19. 15:38

 

 

 

보헤미안(Bohemian)

 

어원은 프랑스어 보엠(Bohême)이며, 체코보헤미아 지방에 유랑민족인 집시가 많이 살고 있었으므로, 15세기경 프랑스인은 집시를 보헤미안이라고 불렀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사회의 관습에 구애되지 않는 방랑자,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예술가 ·문학가 ·배우 ·지식인들을 가리키는 말되었고, 실리주의와 교양 없는 속물근성의 대명사로 되고 있는 필리스틴(Philistine)에 대조되는 말이다. ‘보헤미안’이란 영어를 일반화시킨 작가는 사카레이다. 또한 이 말은 집시처럼 방랑하는 방랑자(vagabond)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보헤미안랩소디(bohemian rhapsody ) / 퀸(Queen)

 

 

 













보헤미안 / 김두수

 

 저 허무의 기슭으로 나는 가네
이 자유로운 영혼 강물로 흘러
내 들꽃으로 피어 바람에 흩날려도
서러워 않으리

아무도 오지 않는 길에 저 외로운 새야
저문 서편 하늘 끝까지 휘이-
날아가렴

외쳐 부르던 기쁜 내 노래 간 곳 없고
다시 혼자가 되어 나는 가네
새벽은 찾아 오리니 불멸의 이름으로
덧없는 방랑의 별이 뜨고
또, 사라져 갈 뿐

먼 지평에 아침이 크고, 염원의 새가 울면
천국길을 열어다오 
저 하늘로 간다

 

 

 

 

신도 죽어 떠나고

곱게 만든 황금송아지가

우상이 되어

신보다 더 큰 신이 되어버린 세상

그 안에서는 자유마저 부담스럽다

도덕도 사치스럽다

정의는 더 유치하다

허무의 기슭에 떠도는 가엾은 영혼

자신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어찌되던 바람은 불어오고

새벽은 다시 찾아 올테니

그 곳을 벗어나지 말고 버텨라

그 곳이 천국이다

그 곳에 있는 네가 신이다


내가 사는 세상 / 난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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