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기일기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 황지우 본문
긴 외다리로
서 있는
물새가
졸리운
옆눈으로
맹하게
바라보네,
저물면서
더 빛나는 바다를
ㅡ황지우,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ㅡ
작은 길
숨은 길
사라지는 길
어처구니
달겨드는 길
한 시절
걷던 길...
알고 싶은
그
길!
오늘도 걷네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 안도현 (0) | 2016.05.12 |
---|---|
'사람의 반경'/ 김나영 (0) | 2016.05.11 |
희망의 바깥은 없다 / 도종환 (0) | 2016.05.11 |
노마드 / 유경희 (0) | 2016.05.09 |
없는 하늘/ 최종천 (0) | 2016.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