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기일기
아폽토시스 (Apoptosis) 본문
아폽토시스 (Apoptosis)
세포가 스스로 죽는 기작. 핵 내의 염색사가 응집하고 단편화되면서 핵과 핵막이 변형되고 결국 세포 전체가 사멸하는 현상으로, 세포가 죽는 또 다른 과정인 괴사와 대비됨.
우리 인체는 60~70兆 개 세포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이들 세포가 예정된 프로그램에 의해 스스로를 파괴하는 현상을
아폽토시스라고 한다.
곧, 세포가 자살(自殺)을 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예를 들어 우리 인간의 태아기(胎兒期)에 ‘손’과 ‘척추’의 형성에 있어 인간에게 불필요한 ‘물갈퀴’나 ‘꼬리’에 해당하는 세포들이
자살을 선택함으로써 우리가 아름다운 모습의 인간으로 탄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식물의 경우는 가을에 낙엽 지는 과정이 바로 ‘새봄’의 재생을 위한 ‘아폽토시스’ 현상으로 관찰된다.
이에 따라 인체의 모든 세포는 끊임없이 뇌(腦)에게 자신의 임무가 무엇이며 아직도 자신의 존재가 유용한지를 물어본다.
그러면 뇌는 각 세포에게 어떻게 성장, 진화할 것인지를 지시해 주는 한편, 필요할 경우 죽을 것을 명(命)한다고 한다.
사실 암은 뇌가 암세포들에게 스스로를 파괴하라는 아폽토시스의 신호를 보내는데도 <이기적으로>계속 성장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역사적으로 국가의 형태도 진화를 거듭해왔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여러 국가형태들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민주공화국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민주(民主)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이고
공화국(共和國)은 주권을 가진 국민이 직접 또는 간접 선거에 의하여 일정한 임기를 가진 국가원수를 뽑는 국가형태이다
주권을 가진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가 국가를 지배하고, 또 스스로도 대표자가 될 수 있는 제도를 통해서 국민이 자신을 지배하는
국가형태라는 의미이다
대표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를 지며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수 있도록 해야 할 책무가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그런 민주공화국의 나라라고 헌법1조에 분명히 명시되어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러한 약속들이 유린되고 있다
지도자는 법을 무시하고 국민의 뜻을 무참히 외면하고 지도부는 뇌사 상대에 빠져있다
나라의 존립마져 위태로워 보이는 이 상황에서 자기들만 살아 남으려고 막을 치고 있다
들키지 않으려고 어두운 터널안으로 숨어드는 암 덩어리로 전락하고 있다
"그네들"은 살려고 할 수록 더 빨리 죽는다는 것을 모르는 악성종양이다
국민들은 전국의 수많은 촛불들로 이미 "그네들"에게 죽을 것을 명했다
아폽토시스 (Apoptosis) 는 자연의 질서요 우주의 섭리다
죽어야 산다
살려고하는 순간 기형이되거나 더 빨리 죽는다
인체가 죽는데 암덩어리가 아무리 발버둥쳐 봐야 필멸에 이를 뿐이다 / 卵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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