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기일기
巨視를 거시기하라!! / 박작당 본문
딱히 우리 오작의 뷰 야그가 아니라도 문제는 거시적 분석 없는 미시적 접근은 상당히 위험한데도 그걸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태도다
거시 거시 카는데 대체 그기 어데 밥말아 묵는기고?
혹자는 이카는 수도 이따
만일 누가 치킨집을 하나 차릴려고 한다고 칼때 이 사람이 벌써 저지른 오류는 이미 멀 할건지가 정해져 이따는 거시다
멀 할 건지 정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많은 것들이 자본의 한계라는 핑계나 분석해바짜 그나물에 그밥이다꼬 지레 포기되어 버린다
그래 그거까지 넘어가보자
치킨집을 한다면 치킨집이 성공할 구조적 확률은 얼마 정도인가 이런 분석은 필수적이다
근데 대부분 이걸 생략하고 목이 조은지 나쁜지 그거 볼라꼬 하루이틀정도 자기가 차릴려는 부근의 치킨집 전봇대 뒤에 숨어서 배달오토바이 드나드는 숫자나 방문자 숫자를 체크하는 것 부터 냉큼 시작한다
이거 마저 그렇다 치고 넘어가자
목은 조아 보여서 치킨집 차릴라꼬 하는데 먼저 임대료가 얼만지 그 임대료가 수익의 몇%를
잡아 먹는지 분석해봐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는데 프랜차이즈가 가져가는 수수료율은 얼마인지도 따져보아야 한다
하지만 이 사람의 분석법은 고정비용대비 가변수익 비율의 극대화다
수익은 치킨집을 시작해봐야 알 수 있는 거시고 그거 따지고 시작할라카마는 암 것도 시작 몬한다꼬 굳게 도전의지를 다진다
이 정도 되면 자기의 파이오니아적 의지에 스스로 감동 먹은 나머지 사업가로서의 자질에 대한 허무맹랑한 자승감에 고무되어 무리수를 과감하이 두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이 사람의 성향이 그러트시 사업은 잘된다고 보고 시작하는 거지 망할거라고 시작하는 놈 어딨냐고 이래 생각해 버리고는 덜커덕 개작두임대계약서와 프랜차이즈 노예계약에 도장을 찍어버린다
어차피 저지를려고 맘 먹은 이상 성공하고 아니고는 지팔자려니 이래 생각한다
참 세상 쉽게 산다
그리고 마침내 치킨집을 호로록 말아 묵고는
내가 장사 운이 없네, 때를 잘몬 마찼네 사람을 잘못 썼네 이칸다
이런 사람은 사업을 하믄 십중팔구 말아 묵게되는 팔자임
미래의 예측은 골치 아프고 속만 시끄러운 거고 당장 눈 앞에 닥친 일은 다 좋을 거라고 착각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됨미
[수자기] [오전 12:06] 오늘 톡을 본다
물론 거시적 갱제를 보민서 돈의 흐름을 일꼬 잘 해보자라고 작당이 얘기해따
내 생각은 작당글은 힘들다
흐름 ‥
뭘 바라는지, 불꽃놀이 뒤에 나만 승자만 돼면 되는지,
안다
당해도 실패해도 알고 하자는 소리
거시공부는해야하지만 참 어립다
[작당이] [오전 12:46] 어려븐거 업따
아무에게도 열어주지 않았던
그들만의 리그가 개방이되는
역사상 희소한 시기가 도래한다는
거시고 도덕얘기 나부랑이로 시간 끌 여유도 없는 한시적인 순간이다
내가 요즘 하고 있는 관계의 얘기가 윤리의 얘기이었던가
잘 함 생각해바라
단절되고 독점화 된 이 사회의 문제를 얘기한 거시다
그거슬 파괴하는 모든 현상이나
시대적 흐름은 어떤 방식이든 간에 물꼬를 튼다는 의미에서는
바람직하다
[작당이] [오전 1:02] 거시로 보면 숲을 불태워야만
새로운 시작을 꿈꿀수 있다는
생각이ㄷ
[작당이] [오전 1:09] 우리가 그거슬 잘 일거내서 그 간파의 득을 누린다는 거시
약삭바른 기회주의자 처럼 네게 오인되는 거슨
억울한 감이 없지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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