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기일기

겨울산, 황지우 ㅡ 본문

겨울산, 황지우 ㅡ

난자기 2021. 1. 14. 20:31

너도
견디고 있구나

어차피
우리도 이 세상에
세들어 살고 있으므로
고통은 말하자면
월세 같은 것인데
사실은
이 세상에
기회주의자들이
더 많이 괴로워하지
사색이 많으니까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

 

ㅡ황지우, 겨울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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