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기일기
간밤에 넉두리 - 박작당 본문
나는
얼마나 안심이 대능가 햐믄
변치않는 법칙이 무질서의 증가라는 것이다
우주만물은 여기에서 벗어나지 몬한다는 것이제
안 두럽나?
주사위를 던지는데 6이 계속 나오마 두렵지 않니?
다행히 그런 것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
모든 경우의 수가 편재되는 것을 지향하는 당연진리의 세계에 산다는 것이 나는 지극히 다행스럽다
오늘은 6이 두번 나올지라도
먼 훗날 123456이 균등할거라는 믿음,
그게 당연한 것이다
내가 성실하든 혹은 나태하든 그건 니가 원튼 원하지 안튼 아무 상관이 엄따
옳냐 그르냐도 이 법칙은 깰 수가 엄따
우주는 그저 담담히 그 모든 경우의 수를 담는 과정인 것을...
나는 오직 원하는 것은 태도다
리버럴한 자세
무릇,
모름지기...
이런 것은 엄따
열려져 있어야 하는거
다양성의 지향
그 태도를 여하히 견지하느냐
혁명이 닫혀지는 수많은 답습을 거듭하지 않았느냐
거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하는가
역풍콰 그에따른 경도와 경직의 과정...
왜 역사는 유면할 수 없는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