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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꿀 수 없는 날의 답답함 / 최경자 본문

꿈꿀 수 없는 날의 답답함 / 최경자

난자기 2016. 10. 8. 11:54

나는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싶었다
아니
떨어지고 있었다
한없이
한없이
한없이
..........
......
...

썅!
(왜 안 떨어지지?)

ㅡ최경자,
꿈꿀 수 없는 날의 답답함ㅡ




떠러지지 않는
아침!

비는 떨어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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