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기일기
백스트라투스는 이렇게 말했다 / 백난작 본문
태초에 空虛가 있었다
공허는 날마다 꿈을 꾸었다
꿈을꾸다 알이 되었다
알수없는 힘에 의해 알은 폭발했다
파편과 먼지가 100억년 동안 떠돌았다
그들은 서로를 껴안고 끌어당기고 있었다
우연히 작은 티끌뭉치 하나가
3CLVS666ES 라는 공간으로 떨어졌다
분열과 중립과 결합의 힘은
질서를 만들었다
DNA가 그 질서를 주도했다
그러나 질서는 또 다른 종말을 향해 열려있었다
일이 시작되나, 시작되는 일은 없고
일이 끝나나, 끝이 나는 일은 없다
無여!
그 아름다움이여!
無는
有限子들은 결코 이해 할수 없는
지엄함이며
영원함이다
꿈이며 곧 진리이다
그러니
고독을 두려워하지 말며
고독과 함께 영원할 지어다
알을 깨고 나오는 새를 보라
날개가 수명이 다하여 떨어지는 새를 보라
고독하지 않더냐
아름답지 않더냐
그대 고독해질 찌어다!
백스트라투스는 이렇게 말했다 / 백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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