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기일기

봄날 / 백난작 본문

난작

봄날 / 백난작

난자기 2022. 4. 28. 14:04

 

지는 살구꽃 바라보는것 말고
별의 별 색깔을 가진 망상도 좋은데
벌에 쏘인것처럼 팅팅 붓고 따기따기해서
잠시라도 딴 생각이 들지 않을
싸다구 한 대 얻어 맞고 싶은
봄날이다

 

'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쇠소깍 / 백난작  (0) 2022.05.28
그 사람 참 이해할 수 없어 / 백난작  (0) 2022.05.14
연두 / 백난작  (0) 2022.04.22
수상한 손님 / 백난작  (0) 2022.03.21
산책길의 몽상 / 백난작  (0) 2022.03.21